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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카이로스 news] [2016 동계 비전트립] 필리핀 땅에 퍼져나가는 복음의 씨앗

16.02.07~13


[2016 동계 비전트립]

필리핀 땅에 퍼져나가는 복음의 씨앗

필리핀 잠발레스, 발렌수엘라 일대 단기 선교
워십, 축호전도, 어린이 사역, 집회로 복음 전해

지난 2년간 샘깊은교회가 필리핀 비전트립을 통해 심어 온 복음의 씨앗은 현지 사역자들이 물을 주며 차츰차츰 싹을 틔우고 있다. 우리는 올해에도 다시 한차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필리핀의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주일)부터 13일(토)까지 7일간 필리핀 잠발레스와 발렌수엘라 일대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초등부부터 장년부까지, 필리핀을 향한 복음의 비전을 품은 86명의 성도들이 함께했다.

<사진 설명> 지난 2월 7일(주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13일(토)까지 7일간
필리핀 잠발레스와 발렌수엘라 일대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월요일부터 시작된 선교 사역은 먼저 잠발레스지역으로 향했다. 지속적으로 샘깊은교회와 관계를 맺어온 예수마을교회(Jesus Village Church), 가족찬양교회(Praise Family Church), 열방교회(All Nations Baptist Church)를 방문해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 성도들의 헌금으로 준비해온 물품들을 전달했다.

필리핀 교회의 성도들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샘깊은교회 비전트립팀을 기쁨으로 맞이했다. 각 교회의 사역자 및 성도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함께 찬양할 때,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하나임을 느낄 수 있었다. 풍성하지 않은 형편에서도 각종 간식과 마실 것을 대접하여 우리를 극진히 섬기는 그들의 섬김의 손길에 오직 감사한 마음을 가질뿐이었다.

<사진 설명> 2월 8일(월) 열방교회에서 어린이사역을 하고 있다.
열방교회, 아이타 학교, 초등학교, 자유교회에서 어린이사역으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어린이사역은 전도 팔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열방교회에서는 어린이사역으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필리핀의 열악한 교통사정으로 인해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됐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전도 팔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로 나뉘어 한국에서부터 미리 영어와 타갈로그어로 준비하고 연습해 온 전도문구로 예수님을 전했다. 말똥말똥한 눈으로 집중해서 복음을 듣는 아이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하나씩 심겨졌다.

열방교회에서의 저녁집회를 준비하며 우리는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14:23)”는 말씀대로 길거리의 사람들을 보이는 대로 모두 초대해 교회로 인도했다. 어린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들부터 머리를 세우고 잔뜩 멋을 부린 젊은이들까지 많은 마을 사람들이 교회 마당을 가득 채웠다.

중고등부 P&A 워십팀의 「God’s Not Dead」와 여선교회 마하나임 워십팀의 「하늘의 음성」으로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모았다. 무대가 흙바닥인 까닭에 큰 돌들과 유리조각이 밟혔고 음향 상황은 열악했지만 몸과 마음을 다해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을 것이다.

이어 손석원 목사는 활짝 열린 필리핀 사람들의 마음에 말씀 선포를 통해 복음의 씨앗을 심었다. 손 목사가 “예수님은 여러분의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놓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축복의 통로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기 바란다”고 전할 때,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손을 들고 아멘으로 답했다.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 섬기겠노라”고 외치며 다짐하는 이 사람들의 마음에 복음이 견고히 세워지기를 기도한다.


사역 둘째 날은 지프니를 타고 산 위의 아이타 원주민학교로 향했다. 작년에는 길목에 개울물이 범람해 중간에서 내려 걸어갔었지만 올해는 길이 뚫려 걸어가지 않고도 쉽게 아이타 원주민학교에 도착했다.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하나 둘 없애주시며 우리를 지지하셨고, 비전트립팀은 필리핀에 영혼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아이타 원주민학교에서는 중고등부 P&A 워십팀의 「Love Take Me Over」과 청년회 주춤 워십팀의 「Glorious Unfolding」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환경이 열악한 산위의 동네여서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스피커로 음악을 틀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목소리로 곡을 부르며 무사히 순서를 마칠 수 있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영광을 올려드리는 워십팀의 모습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원주민학교 학생들에게도 큰 감동이 되었다. 우리는 이곳에서도 어린이 사역으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사진 설명> 2월 9일(화) 초등학교에서 청년회 주춤 워십팀이 워십 「Glorious Unfolding」을 올려드렸다.
이번 비전트립에서는 열방교회, 아이타 원주민학교, 초등학교, 자유교회에서 워십을 올려드렸으며,
준비된 워십은 총 4가지였다.

산에서 내려오자마자 열방교회의 근처 초등학교에서도 사역이 진행됐다. 먼저 중고등부 P&A 워십팀의 「God’s Not Dead」와 청년회 주춤 워십팀의 「Glorious Unfolding」으로 학생들의 마음 문을 연 후 어린이 사역이 이어졌다. 학생들이 너무 많아 몸은 힘이 들어도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복음을 전하는 비전트립팀의 모습에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졌다.

사역 셋째 날은 발렌수엘라 지역의 자유교회(Freedom In Christ Ministries)로 향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유교회 성도들과 수많은 아이들이 웃으며 우리를 반겼다.

<사진 설명> 2월 10일(수) 발렌수엘라 자유교회 주변 마을의 600가정을 방문하고 저녁집회에 초대했다.
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할 때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조를 나누어 자유교회 주변 스모키 마운틴 지역의 600가정에 축호전도를 진행함과 동시에 그곳 아이들을 씻기고 새 옷으로 갈아입혀주는 목욕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쓰레기 매립장 위에 세워진 스모키 마운틴 지역은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빈민지역이다. 첫 해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마을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 마을에 계획하신 희망의 불꽃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선교를 다녀간 뒤 이 마을에 자생적으로 교회가 세워진 것도 볼 수 있었다. 축호전도를 다니며 각 가정을 방문해 미리 연습해둔 타갈로그어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의 미숙한 언어의 수준을 넘어 성령님께서 직접 그들을 만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역 넷째 날은 오전부터 자유교회 어린이집회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자유교회 성도들의 찬양에 이어 우리 영어 찬양팀이 영어와 타갈로그어로 찬양과 율동을 인도했다. 모인 아이들도 함께 밝은 표정으로 찬양을 부르며 신나게 율동을 따라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곳에서도 전도 팔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사진 설명> 2월 10일(수)과 11일(목) 발렌수엘라 자유교회에서 저녁 집회를 통해 손석원 목사의 사랑의 말씀이 선포됐다.

사역 셋째 날과 넷째 날 저녁 집회를 통해 손석원 목사의 사랑의 말씀이 선포됐다. 축호전도로 600가정을 초대했으며, 하루에 300가정씩 이틀로 팀을 나누어 집회를 진행했다.

말씀 선포에 앞서 워십으로 주님께 영광 올려드렸다. 코피를 쏟으며,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눈물을 흘리며 워십을 올려드리는 워십팀들의 모습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초청된 사람들에게도 감동이 되었다. 워십팀들의 워십을 통해 하나님께서 모인 이들의 마음을 만지시고 활짝 열어주셨다.

이어지는 손석원 목사의 말씀 선포는 사람들의 옛 가치관을 깨부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시고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는 분이다. 우리의 삶이 고통 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속에 살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만날 수 있다”고 전하며 손 목사는 어린 시절 질병 속에서 죽음과 삶 사이를 오갔던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 새 삶과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손 목사는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고 떠나면, 어둠의 영, 고통과 절망의 다스림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아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시는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라”는 말씀을 전하며 “마음에 주님이 찾아와 주시길 바라는 사람, 주님을 따르기 원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 표현해 달라”고 말할 때 지난날의 죄 된 삶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길 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손을 들고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현장에 함께 한 우리 비전트립팀도 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다.

<사진 설명> 2월 12일(금) 김종태 선교사의 사역지 인애열방미션센터를 방문했다.

비전트립의 마지막 날은 오는 3월 샘깊은교회가 파송할 김종태, 오지양 선교사의 사역지인 인애열방미션센터를 방문했다. 인애열방미션센터는 근방 U.P. 대학 학생들에 대한 선교 사역, 선교사 및 교역자들의 훈련 사역으로 하나님의 나라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센터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선교사들과 교역자들을 위해, 그리고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사역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샘깊은교회로 돌아왔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의 씨앗을 심어두고 돌아온 필리핀 땅과 그 영혼들을 위해 우리는 계속 기도해야 할 것이다.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3:7)”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필리핀의 영혼들을 붙드시고 자라게 하실 것이다.

필리핀 선교 현장에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도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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